요즘 입시 제도는 수시니 정시니 하면서 정신없고 정시도 수능 성적을 본 뒤에 대학에 지원하지만, 수능 이전 제도인 학력고사는 좀 달랐습니다. 정확하게는 1987년부터 1992년까지 학력고사의 경우 먼저 대학과 학과를 지원한 뒤에 학력고사를 쳤습니다. 그러니까 학력고사 치러 가면 앞뒤 양옆의 학생들이 모두 내가 지원한 학교, 학과의 예비 동기이자 경쟁자인 셈이었죠. 학력고사든 수능이든 수험장 앞은 부모와 후배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1985년 학력고사장 앞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영상편집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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