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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손+] 내 아이의 숨겨진 1cm를 찾아라! ⑩성장호르몬 주사 치료 방법과 시기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1-08 10:00:00 조회수 47

키가 크거나 작거나 저마다 다르지만, 인간은 태어나 성인이 될 때까지 성장하는데요. 단순히 키가 작거나 성장이 더딘 게 문제는 아니지만, 성장이 늦는 원인을 조기에 확인하고 적절한 시기에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성장기 아이들의 이상 신호는 어떤 것인지, 치료의 골든타임을 어떻게 잡고 지내야 할지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세진 교수와 알아봅니다.
 
[오서윤 아나운서]
아무리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하지만,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통해서 숨어 있는 키 1cm를 늘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키 성장을 위한 치료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김세진 소아청소년과 교수]
먼저 키가 잘 크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 습관이 가장 중요합니다. 잠을 충분히 자고, 골고루 잘 먹고, 즐겁게 운동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행복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그리고 그 속에서 만성 질환이 있다면 적절하게 치료를 잘 받으시는 것도 성장에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이러한 생활 습관을 기본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성장호르몬 주사 치료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성장호르몬은 가루 형태로 물과 섞어서 쓰는 타입도 있고, 처음부터 액체 형태로 나온 타입도 있는데요. 대개 피하주사를 하게 됩니다. 일주일에 6회 혹은 7회, 거의 매일 맞는 주사로 자가 주사하는 겁니다. 자기 전 피하로 주사하는 것이고요.

대개 성장호르몬 결핍증이나 터너 증후군이라는 병적 저신장을 유발하는 질환을 진단받으면, 진단 즉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래서 어릴 때 시작할수록 효과적이고요. 중요한 것은 이러한 성장 치료는 반드시 사춘기가 진행해서 성장판이 다 닫히기 전, 즉 사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좀 더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치료할 때는 올바른 용량과 방법으로 주사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소아 내분비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고요. 이러한 주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이 있을 수 있고, 주사를 맞더라도 키가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보통 6개월 간격으로 혈액검사나 골연령 검사 등을 시행해 성장을 평가하고 부작용에 대해 검사합니다.
 
이러한 치료는 보통 성장판이 닫히기 전까지 시행하는데요. 대개 성장 속도가 1년에 1~2cm 정도로 감소하게 되면 거의 최종 성인 키에 도달했다고 보기 때문에, 치료는 이 시점까지 시행하게 됩니다.

(구성 박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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