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신천지 교인 입당 의혹'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11월 5일 민주당 유튜브 '민티 07'에 출연해 신천지 논란에 대한 심경을 묻자, "불편한 마음이 크다. 불편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라며 "신천지 문제라는 것을 처음 제기했을 때도 불편했고, 조사하는 과정도 그렇고, 지금 처리하는 과정에 들어가는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종교의 정치 개입이라는 문제, 당내 정치 개입이라는 문제 자체가 풀어내기가 쉽지 않은 문제이다. 불편한 주제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편한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문제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 생각이냐?'라는 물음에는 "(의원들에게) 방향을 제안했고, 그 제안은 상대적으로 덜 충격적이고 질서 있는 방법으로 우려 점을 확인하고 개선할 것인가, 당의 자체 역량을 극복해 갈 것인가 하는 과정에 들어갔다"라며 "그런 과정을 거치면서 풀어 가보려고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제안한 방식대로 가지 않고, 전면 공개 방식으로 갔다고 하더라도 내부에서는 또 지금과 같은, 더 큰, 다양한 문제 제기가 있었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본안의 문제는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고,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이 일단은 수용해 주셨기 때문에 남아 있는 과정을 거쳐 가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전당대회 때 자신이 제기한 '신천지 비밀 연합' 의혹과 관련해서 의원총회에서 증거가 없다면서 사과했지만, 친정청래계 의원들은 공개적으로 사과하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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