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가을 타나 봐~.”
왠지 모든 게 귀찮고, 평소보다 의욕이 없어진 요즘··늦가을이 되니 부쩍 센티해지는 느낌 들지 않나요?
사람이 가을에 잠깐 감성적으로 되는 건, 단순히 기분 탓 아니냐고요?
그런 경우도 있지만~ 사실 센티해지는 이유가 ‘햇빛’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가을이 깊어질수록 낮의 길이가 짧아지고, 우리가 햇빛을 보는 시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드는데요. 이런 일조시간의 변화가 우리 몸의 생체 리듬과 기분에도 영향을 줍니다.
햇빛을 받는 양이 적어지면 ‘행복 호르몬’ 만들어내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고,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는데요. 그래서 평소보다 괜히 처지거나, 졸리고, 또 감성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겁니다.
또 짧아진 낮 시간 탓에, 하루가 금방 지나간 것 같은 느낌도 가을 감성을 한층 더 짙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에 취해 기분이 가라앉을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낮에 반짝 해가 떠 있을 때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햇볕을 쬐는 게 좋고요.
산책이나 운동으로 몸을 움직여서 활력을 불어넣는 것도 방법이고, 일정한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가을 감성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너무 깊이 빠지지는 마시고요.
점심시간에 10분, 20분이라도 밖으로 나가서 햇빛 한번 쬐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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