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지방데이터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2026년 10월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0.3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5% 올랐습니다.
상승 폭은 9월(2.6%)보다 0.1% 포인트 축소됐습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1.72로 3.1% 상승해 9월(3.0%)보다 0.1% 포인트 오름폭이 커졌습니다.
대구는 지난 4월부터 7개월째 2%를 웃돌았고, 경북은 같은 기간 3%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석유류가 포함된 공업 제품과 외식 등 서비스 요금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대구는 경유(20.7%)와 휘발유(12.1%) 등 공업 제품이 4.3% 올랐고, 보험서비스료(13.4%), 공동주택 관리비(2.6%) 등 서비스 물가도 2.1% 상승했습니다.
경북 역시 경유(20.2%)와 휘발유(11.7%)를 중심으로 공업 제품이 5.1% 상승했고, 구내식당 식사비(9.6%)와 보험서비스료(13.4%) 등 서비스 물가가 2.7% 올랐습니다.
축산물도 상승세를 보여 국산 쇠고기가 대구 10.7%, 경북 8.3% 올랐고, 돼지고기도 대구에서 4.9% 상승했습니다.
반면 가을철 출하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신선식품 지수는 대구(-6.9%)와 경북(-7.1%) 모두 1년 전보다 하락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시금치(-49.4%)와 사과(-17.9%) 등이 많이 내렸고, 경북에서도 사과(-22.8%)와 상추(-42.3%) 등의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대구가 2025년 동월 대비 2.6%, 경북이 3.1% 각각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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