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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S, 경북 구미에 'AI 전용 데이터 센터' 건설

김은혜 기자 입력 2026-11-02 20:30:00 조회수 66

◀앵커▶
인공지능, AI 산업 선점을 위해 나라와 기업이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습니다.

삼성 SDS가 구미에 'AI 전용 데이터 센터' 건설을 시작해서 2년 뒤에 완공할 예정인데요.

지역 경제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미시 공단동 국가 1 산업 단지에 있는 옛 삼성전자 구미1사업장 터.

이곳에 삼성 SDS의 AI 데이터 센터가 들어섭니다.

60MW(메가와트)급 AI 전용 데이터 센터는 고전력·고발열 AI 그래픽 처리장치 GPU의 안정적인 가동을 위한 전력 및 냉각 인프라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 수요에 따라 120MW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새 데이터 센터는 늘어나고 있는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를 모읍니다.

◀이준희 삼성 SDS 대표이사 ▶
"AI는 기업에 일하는 방식과 산업의 경쟁력을 바꾸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실제의 성과로 이어지려면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하고 AI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구미 AI 데이터 센터가 바로 그 역할을 맡게 될 것입니다."

앞서 지난 1월, 경상북도와 구미시, 삼성 SDS가 데이터 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 각서를 맺은 이후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난 8월 말 공사를 시작한 가운데 오는 2028년 12월쯤 준공해 2029년 3월부터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투자 협약 이후 구미시는 인허가와 전력 공급 여건 마련 등 사업에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고, 지원해 왔습니다.

구미시는 이번 AI 데이터 센터 건설로 지역 산업 지도가 첨단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맞고, 이에 따른 파급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
"지역으로 봐서는 이 건설에서 삼성물산이 지역 업체 참여를 개방해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희소식도 있고, AI 데이터 센터 운영을 통해서 지역의 고용도 많이 창출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AI 데이터 센터 건설 외에도 앞으로 삼성전자와 LG이노텍 등 대기업들이 구미에 반도체와 모빌리티, 소재·부품, AI로봇 분야에 23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상황.

구미를 중심으로 지역 경제가 침체를 벗어나 첨단 산업으로 다시 성장 발판을 만들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김은혜입니다. (영상취재 장성태)

  • # 경상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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