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야구의 절정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삼성라이온즈가 이번 시리즈를 5차전으로 예상하면서 정규시즌 1위 KT위즈의 6차전 승부보다 더 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11월 2일 오후 수원에서 열린 2026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 참가한 박진만 감독과 구자욱, 원태인은 한국시리즈를 몇 경기로 우승하겠느냐는 질문에 손가락 5개를 펴 보이며 5차전에서 시리즈를 차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체력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지만, 시즌 상대 전적 9승 7패의 우위를 보였다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삼성은 10년 넘게 맛보지 못한 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미디어데이에서 삼성 박진만 감독은 "우승과 준우승은 하늘과 땅 차이"라며 시즌 내내 상대했던 KT는 강한 팀이지만, 의지를 가지고 우승까지 차지하겠다는 각오를 숨기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보인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겠다고 밝힌 주장 구자욱과 2년 한국시리즈의 아픔과 타이 브레이크에서 KT에 1위를 내준 아쉬움까지 언급한 원태인도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칩니다.
상대 이강철 감독도 투수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보이겠다는 각오와 함께 "전통의 강호를 신흥 명문 팀이 어떻게 이기는지 봐달라"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두 팀은 11월 3일부터 이틀 동안 수원KT위즈파크에서 1, 2차전을 펼치고, 이어 오는 금요일부터 주말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내리 3연전을 펼칩니다.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다음 주, 수원에서 펼쳐지는 6, 7차전을 통해 2026시즌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이번 한국시리즈 전 경기를 라디오로 중계방송하는 가운데 11월 3일 1차전을 오후 6시 반부터 수원 현지에서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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