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적으로 산업재해 사고 사망자는 줄었지만, 화재나 폭발로 숨진 노동자는 2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용노동부 집계를 보면, 2026년 2분기까지 재해조사 대상 사고 사망자는 253명으로 2025년 같은 기간 287명보다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화재·폭발 사고 사망자는 32명으로, 2025년 16명에 비해 2배나 늘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폐드럼통 절단이나 페인트 섞기 작업 중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한 데다, 경북 풍력발전 시설 수리 중에도 화재로 3명이 숨지는 등 잇따라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11월 13일까지 관내 화재·폭발 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불시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노동청은 불꽃이나 불티가 튀는 것을 막았는지, 가스 농도 측정과 환기는 제대로 했는지, 또 정전기 방지와 비상 대피로 확보 같은 핵심 안전 수칙을 지키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입니다.
점검 결과 적발된 사업장에는 과태료를 물리거나 시정 명령을 내리고, 이를 어길 경우 고발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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