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두권 경쟁을 펼치는 대구FC가 승리를 가져오지 못하며 2위 탈환에 실패합니다.
31일 오후 대구iM뱅크파크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선두 수원삼성과의 31라운드에서 대구는 먼저 2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경기를 2-2까지 추격에 성공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하고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전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던 대구는 수원과 비교해 7배나 많은 슈팅 14개를 기록했지만, 전반을 마치기 직전 패스 미스로 상대에 기회를 줬고, 이는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습니다.
전반 수원 강현묵의 득점은 이날 수원의 첫 유효 슈팅이자, 2번째 슈팅일 정도로 대구는 공격적으로 압도한 전반을 보내고도 사소한 실수들이 이어지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습니다.
후반 들어서도 상대의 흐름에 말려든 대구는 교체로 들어온 수원 김주찬이 투입 3분 만에 득점에 성공하면서 아쉬움을 더합니다.
2위 탈환을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대구는 에드가부터 류재문, 김대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투입 1분 만에 김강산이 골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분위기를 가져온 대구는 후반 37분 세징야가 프리킥 상황에서 환상적인 슈팅을 성공시켜 2-2까지 따라갑니다.
이날 승리했다면 대구는 먼저 경기를 펼친 서울이랜드와 2위를 바꿀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더 깊게 남았습니다.

양 팀 모두 승리에 대한 열망을 보였지만, 아무도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대구의 2위 탈환 계획과 수원의 승격 확정 모두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자동승격이 주어지는 2위 탈환을 아직도 포기하지 않은 대구는 남은 3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2위권에 자리한 수원FC와 서울이랜드의 패배를 기대해야 하는 처지입니다.
플레이오프도 준비해야 하는 대구는 우선 다가오는 오는 7일 성남FC와의 원정에서 다시 승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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