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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 가득 PO 4차전, 선수 격려한 박진만 감독…삼성라이온즈 홈 5차전 총력전 예고

석원 기자 입력 2026-10-31 06:02:46 수정 2026-10-31 06:03:04 조회수 145

투수 교체와 노장 투혼까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보여주고도 아쉬운 장면들이 이어지며 역전패를 당한 삼성라이온즈가 벼랑 끝 승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30일 저녁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 플레이오프 4차전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2-1로 앞서던 7회 결정적 실책과 함께 3점을 내주며 2-4,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3일의 짧은 휴식에도 선발 크리스 페덱이 6회 1아웃까지 1실점 호투를 보인 삼성은 2회 김영웅부터 강민호의 연속 안타와 이어진 류지혁의 적시타로 먼저 한 점을 뽑으며 앞서갑니다.

4회, KIA 김도영의 2루타와 2아웃 이후, 한준수의 적시타로 1-1 동점을 허용했던 삼성은 최형우의 홈런으로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호투를 이어가던 페덱이 6회 연속 안타로 흔들리자, 삼성은 이승민을 투입해 불을 끄는 데 성공합니다.

7회에도 마운드 운영의 과감함을 이어갔던 삼성은 배찬승이 7회 한 타자를 공 하나로 처리했고, 김도영이 등장하자, 미야모리 사토시가 투입하는 강수를 뒀지만, 결과를 가져오진 못했습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3루 땅볼을 유도했던 사토시의 투구가 김영웅의 실책으로 이어진 삼성은 결국, 이 위기를 넘지 못했고, 카스트로의 동점 적시타를 시작으로 역전까지 허용합니다.

결정적 실책과 함께 역전패를 당한 삼성은 승부를 최종 5차전까지 이어가면서 홈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펼치는 마지막 승부를 앞뒀습니다.

아쉬웠던 실책으로 당한 패배에 삼성 박진만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했는데 제가 운영을 잘 못해서 오늘 진 것 같다"라며 책임을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단기전에서의 수비 중요성을 강조한 박진만 감독은 "5차전을 잘 준비하도록 선수들을 격려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쉬운 패배로 고개 숙인 삼성은 11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지는 5차전에서 수원행을 둔 마지막 한판승부를 이어갑니다.

대구문화방송은 모든 것이 걸린 플레이오프 5차전을 일요일 오후 2시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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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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