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의 건축 문화와 도시의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2026 대구 건축제'가 10월 31일(토)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열립니다.
대구건축문화연합이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는 이번 건축제는 '가(家)가 가가?'라는 주제로, 집과 건축, 나아가 도시 공간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다시 살펴보고, 시민들이 건축을 더욱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전시·토론·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특히 건축의 의미를 전문가만의 논의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의 일상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해의 주제를 여러로 해석하는 기획 전시와 지역 건축계의 우수 작품을 소개하는 초청 전시가 있으며, 프리비엔날레 근대건축 포럼에서는 대구의 근대 건축물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그 보존 및 활용, 도시재생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어린이 건축학교, VR 건설안전 체험, 건축 콘텐츠전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펼쳐지고, 건축 투어를 통해 일상적으로 지나쳤던 도시의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행사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에는 대구근대역사관에서 출발해 경상감영공원, 무영당, 계산성당, 이상화·서상돈 고택, 3·1만세운동계단(청라언덕) 등 도심 근대건축과 역사 공간을 둘러보는 도보 투어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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