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경기 판단과 고용 전망 지표는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6년 10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경북 지역의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7.3으로 9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국 지수가 9월 106.6에서 105.4로 1.2포인트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낙폭이 작고 기준값 100을 웃돌았지만, 체감 경기와 고용 지표는 기준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경기판단CSI는 81에 그쳐 지역 소비자 상당수가 현 경기 상황을 나쁘게 평가했습니다.
향후경기전망CSI도 9월보다 1포인트 떨어진 88, 소비지출전망CSI는 2포인트 떨어진 111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취업기회전망CSI가 82로 9월보다 3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연령별로는 50대(-7p)와 20~30대(-5p)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물가수준전망CSI는 146으로 2포인트 올랐고, 금리수준전망CSI도 130을 기록해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가계 부담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번 조사는 대구·경북 지역 512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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