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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공사 산재 사망 대구·경북 '최다'···2026년 상반기만 7명 숨져

도건협 기자 입력 2026-10-26 14:31:26 수정 2026-10-26 14:36:52 조회수 31

최근 6년간 태양광 설비 공사 중 발생한 산재 사망 사고가 경북과 대구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국민의힘 김위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태양광 설비 공사 중 발생한 산재 사망자는 38명, 부상자는 7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 사망자는 경북이 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대구가 5명으로 뒤를 이어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전체 사망자의 31.5%인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전국에서 7명이 숨져 이미 지난 2025년 전체 사망자 수(6명)를 넘어선 가운데, 경북 구미와 대구 서부 등 지역 현장에서도 사망 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사망 원인으로는 샌드위치 패널이나 슬레이트 등 하중에 약한 자재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지붕 추락사'가 29명으로 전체의 76%를 차지했습니다.

김위상 의원은 "정부는 태양광 시설 확충 등 외형적 보급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위험도가 높은 지붕 공사 현장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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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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