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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 이렇게 써도 되나?" 경북 성주군, 맨홀 추락방지 시설 예산 과다 집행 논란

권윤수 기자 입력 2026-10-26 11:22:09 수정 2026-10-26 11:29:11 조회수 42

경북 성주군이 시행한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에 불필요한 예산이 들어갔다는 주장이 제기돼 성주군이 자체 감사에 돌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강태 성주군의원은 최근 성주군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2026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이 애초 예산 43억 원에서 31억 원으로 줄었지만, 다른 시군의 같은 사업 대비 과다 집행으로 보인다"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해당 사업은 폭우나 홍수 등으로 맨홀이 탈락할 경우를 대비해 추락방지 시설을 설치하는 것인데, 침수 가능성이 낮은 높은 지대로까지 사업을 확대한 것은 불필요한 예산 집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강태 군의원은 "인건비와 장비 사용 대금이 다른 시군보다 높게 책정된 것은 예산 집행 과정에 비정상적인 요소가 개입한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성주군은 담당 공무원을 상대로 자체 감사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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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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