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발로 나선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모두 맹활약한 대구FC가 4득점 경기와 함께 2연승을 거뒀습니다.
24일 오후 순천 팔마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하나은행 K리그2 2026 전남드래곤즈와의 30라운드에서 대구는 경기 시작과 함께 터진 세라핌 득점을 시작으로 데커스와 세징야까지 득점을 기록하며 4-2, 대승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첫 4득점이었던 2라운드 전남과의 맞대결 4-2 승리에 이어 대구는 전남을 상대로 다시 4-2라는 스코어를 기록하고 승점 3점을 챙깁니다.
세라핌의 선취 골로 시작한 대구는 10분도 지나지 않아 동점 골을 허용해 여전히 포백 수비에서는 안정감이 부족한 면도 보여줬습니다.
자칫 쉽지 않을 수 있던 원정에서 승리를 가져왔던 건 공격이었습니다.
실점 5분 만에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데커스의 골로 2-1 리드를 만든 대구는 전반 42분 세징야의 시즌 8번째 도움을 세라핌이 시즌 10번째 골로 연결합니다.

세라핌은 멀티 골로 이번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첫 10-10클럽 가입에 성공했고, 팀은 3-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
후반 들어 대구는 전남의 대표 공격수 발디비아에 추격 골을 허용했지만, 공격 흐름을 이어가던 대구는 고재현이 얻어 낸 페널티킥을 세징야가 마무리하며 4번째 득점에 성공합니다.
멀티 골의 세라핌이 공격포인트 20개로 선두권까지 치고 올라섰고, 1골 1도움의 세징야도 도움 8개로 부문 4위에 자리했습니다.

연속 득점의 주인공 데커스까지 맹활약한 대구는 외국인 선수 3인방이 모두 공격포인트를 챙겼고, 후반 추가시간엔 부상에서 돌아온 에드가도 그라운드에 투입되면서 리그 최강의 외인 공격 자원을 자랑합니다.
원정의 어려움에도 많은 팬들의 응원으로 승리까지 거뒀다고 소감을 전한 세라핌은 시즌 개막을 앞둔 캠프부터 목표했던 10-10클럽에 가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소와 다른 왼쪽 공격으로 출전한 대목에 대해서 브라질에서도 뛰던 곳이라 익숙하다며, 최성용 감독의 믿음이 자신감을 더했다고 덧붙입니다.
연승으로 리그 막판 순위 싸움에 집중력을 보여준 대구는 이번 라운드 경기가 없는 3위 서울이랜드와 승점 차이를 2점으로 좁혔습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대구는 어느덧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 둔 가운데 10월 마지막 경기가 될 31라운드에서 선두 수원삼성 상대로 홈 경기를 펼칩니다.
(사진제공-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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