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축하하며 “더 이상 정치가 사법부에 의해 결정되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시장은 10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고비가 남았지만 오세훈 시장의 항소심 무죄를 축하한다”며 “정황상 어려운 재판이라고 봤는데, 주위의 압박을 뿌리치고 무죄를 선고한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 시장에게 “이제 한시름 놓고 천만 서울시민을 위해 더욱 노력하시기 바란다”며 거듭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로부터 여론조사 결과를 제공받고, 비용 3천300만 원을 후원자가 대신 내도록 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습니다.
1심은 이 가운데 약 2천100만 원 상당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은 핵심 증거인 명 씨 진술의 신빙성이 낮다며 대납 공모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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