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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무죄…여야, 상고심 놓고 공방

박재형 기자 입력 2026-10-24 14:02:48 조회수 33

오세훈 서울시장의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 무죄 판결을 두고 여야가 엇갈린 반응을 내놨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상고심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전은수 원내대변인은 오 시장 후원자가 명태균 씨 측에 3천300만 원을 건넸고, 같은 시기 오 시장 관련 비공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며 “돈이 오갔고 여론조사가 이뤄졌는데 왜 아무도 처벌받지 않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 후원자를 통해 선거 비용을 해결하고 ‘나는 몰랐다’는 말로 빠져나간다면 정치자금법의 취지가 무력화된다며, 대법원이 ‘명태균 게이트’ 전반에 대해 엄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무리한 기소라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명태균 씨가 오 시장에게 불리하도록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거론하며, 특검이 브로커 진술에 의존해 억지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판결을 비판하는 범여권을 향해 사법부 독립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며, 사법부 흔들기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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