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출을 실행하거나 만기를 연장한 뒤 6개월 안에 문제가 발생하는 '초단기 금융사고'의 90% 이상이 KB국민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조국혁신당 김형연 의원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6개월 이내 초단기 대출 사고 134건 가운데 KB국민은행이 124건으로 전체의 92.5%를 차지했습니다.
사고 관련 대출 금액 449억 원 가운데 KB국민은행이 406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특히 KB국민은행이 제출한 사고 내용 중에는 은행 직원이 직접 서류를 변조해 대출을 취급한 사례도 확인됐습니다.
김형연 의원은 "대출 직후 발생하는 사고가 특정 은행에 집중된 만큼, 무리한 실적 평가 관행과 부실한 내부통제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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