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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유조선 2척 기뢰 충돌"···블룸버그 "이란, 호르무즈서 선박 기관실 집중 공격"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0-21 09:05:47 조회수 47

이란 혁명수비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규정을 위반한 유조선 2척이 기뢰에 충돌해 운항을 멈췄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월 20일 혁명수비대 공보실은 성명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 남부 통항 구역에서 이란 해군이 부설한 기뢰가 폭발해 유조선 2척에 화재가 발생하고 운항이 중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혁명수비대 해군은 기뢰 부설 구역을 통과하는 것은 불법 행위라며 이런 행동이 계속된다면 관련 석유 회사들은 훨씬 더 큰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는 오만 두쿰에서 동쪽으로 약 224㎞ 떨어진 해상에서 유조선과 군 병력이 연루된 사건 발생 보고를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사무역기구는 이번 사건은 역내에서 진행 중인 군사 활동의 일환으로, 유조선에 군 병력이 접근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최근 이란이 자신들이 정한 규정을 어긴 선박의 기관실을 집중 공격해 선박 피해를 키우면서 에너지 수송 흐름에 새로운 위협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첫 2주 동안 호르무즈 해협과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피격 건수는 최소 23건으로 파악됐고, 최소 5척은 기관실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은 이란의 공격 속에서도 원유 공급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이란의 공격이 갈수록 격화하면서 글로벌 원유 시장의 가장 큰 제약 요인 중 하나인 가용 선박 부족 문제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 유조선선주협회 측은 "공격 빈도가 급증함에 따라 기관실 손상과 운항 불능을 초래하는 화재가 더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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