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21일 수요일, 대구와 경상북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던 가을비가 그친 후 낮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중남부 지역에는 5~20mm, 경북 북부 지역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낮부터 점차 맑아집니다.
비가 그친 직후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압골이 빠져나간 자리에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의 상승폭이 크게 꺾이겠으며, 강한 바람이 함께 불어닥쳐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는 최고기온이 20도~21도 안팎까지 오르지만, 오후부터 초속 4~9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실제 체감하는 온도는 17도~18도 선에 머물며 서늘합니다.
안동과 포항도 체감온도는 16도에서 17도 선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가 그치는 낮 시간대부터 바람이 강해지면서 체감온도가 뚝 떨어지겠으니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에 따른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상 역시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물결이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되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대비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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