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축제 행사 도중 가수의 공연 무대에 올라 인사말을 한 것에 대해서 사과했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본인의 SNS를 통해 "순창군 축제 공연 중 가수와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상황이 있었다"라며 "불편을 끼친 가수 HYNN(박혜원)님과 관객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민석 대표는 지난 15일 전북 순창장류축제 개막식에서 가수의 무대 공연 도중에 사회자의 소개로 무대에 올라와 관객들에게 인사를 했고, 김 대표가 인사를 마치고 내려간 뒤에 공연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공연 중이라 인사를 하지 않겠다고 의사를 밝히고 공연장 주변을 둘러보는 중 갑자기 사회자에게 호명되어 인사를 하게 됐다"라고 상황에 관해 설명했지만, 국민의힘 측에서는 '갑질 논란'이라는 비난이 이어지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김 대표가 지역 축제에서 가수의 무대를 강제로 중단시키고 난입하는 황당한 촌극을 벌였다"라고 지적하면서 기습적인 공연 중단과 김 대표의 등장에 대해 "국민의 소중한 문화 향유권마저 권력의 발아래 두겠다는 오만함의 극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순창장류축제위원회도 사태 수습에 나서며, 축제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주최 측의 착오로 공연 도중 내빈 인사가 이뤄졌다"라며 "진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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