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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등 4개 시도교육청, 'AI 서·논술형 평가 지원시스템' 공동 구축

심병철 기자 입력 2026-10-16 11:27:34 수정 2026-10-16 11:33:37 조회수 47

경북교육청이 서울과 충남, 세종교육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논술형 평가 체계 구축에 나섭니다.

암기 위주의 평가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미래형 서·논술형 평가를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겠다는 취지입니다.

경북교육청은 10월 16일 그랜드 조선 제주에서 서울교육청, 충남교육청, 세종교육청과 '인공지능(AI) 서·논술형 평가 지원시스템 공동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4개 시도 교육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4개 교육청은 서울교육청이 개발 중인 AI 서·논술형 평가 지원시스템 '채움AI'를 공유해 공동 운영합니다.

또한 서·논술형 평가 문항을 함께 개발·검토하고, 교원 연수 지원 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운영 방안을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오는 2027학년도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학년부터 서·논술형 평가를 단계적으로 확대합니다.

이를 위해 교사의 문항 설계부터 채점, 피드백, 결과 분석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논술형 평가 문항과 채점 기준표(루브릭)를 보급하고, 교원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수도 대폭 확대합니다.

특히 교육청은 인공지능을 교사의 평가를 대체하는 수단이 아니라 업무 효율과 전문성을 높여주는 '지원 도구'로 규정했습니다.

AI가 도출한 채점 결과와 분석 자료를 교사가 직접 검토한 뒤 최종 평가를 확정하도록 해,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 논란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구상입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공동 협력을 계기로 교육청 간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미래형 평가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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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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