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청이 행동경제학 개념인 '넛지(nudge)'를 활용해 학생들이 생활 속 경제 문제를 직접 해결해 보는 체험형 캠프를 10월 17일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엽니다.
'넛지'는 강압적인 규제나 금지 대신 부드러운 개입으로 사람들의 합리적인 선택을 유도하는 행동경제학 개념으로 최근 정책과 경제, 일상 영역 전반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2026 중·고 통합 경제 캠프'에는 대구 지역 중·고등학생 162명, 총 34개 팀이 참가합니다.
참여 학생들은 당일 팀별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과 상호 피드백을 거쳐 결과물을 다듬게 됩니다.
이어 충동구매나 일회용품 과다 사용 등 비합리적인 소비를 개선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과 개인 실천 방안을 보고서로 작성합니다.
완성된 결과물은 홍보 자료 형태로 제작돼 행사장 내 미니 전시회에 걸리며, 다른 팀의 학생들이 투표해 우수작을 뽑을 예정입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캠프가 '문제 발견-해결책 설계-발표와 피드백-전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학생이 직접 주도하는 실천형 교육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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