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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 알래스카에 500억 달러 투자···미국, 그린란드서 곧 석유 탐사"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0-15 08:18:04 조회수 7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는 양국 무역·투자 합의의 일환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0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방금 알래스카에서 알래스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인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의 출범을 알렸다"며 "한국의 500억 달러 규모 인프라 투자는 나와 그들의 무역·투자 합의의 일부"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지난주 국정감사 등에서 확정된 바 없고, 상업적 합리성이 먼저라는 일관된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전날 알래스카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서 밝힌 대만의 알래스카 LNG 사업 투자와 관련해, 대만이 알래스카 LNG에 대한 700억~800억 달러 규모의 구매 약정을 했다고 적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일본이 미국 뉴욕주 몰타에 반도체 제조 시설 2곳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210억 달러의 투자 자금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린란드는 세계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시간적 여유와 지리적 이점, 그리고 시야를 제공한다"면서 대규모 탐사 계획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르겐 함메켄-홀름 그린란드 광물부 차관은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의 활동이 있다"면서도 "우리 입장은 대규모 탐사와는 거리가 매우 멀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현재 많은 소규모 탐사가 진행 중이지만, 이것들이 실제 운영 단계에 이르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CNN은 미국과 덴마크, 그린란드가 9월 미군의 그린란드 주둔을 강화하는 내용의 3자 안보 협정을 맺었지만, 협정문엔 석유나 가스에 대한 명시적 언급 없이 '광물'과 '경제 개발 및 사업 추진'에서 협력한다는 내용만 포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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