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실업급여 수급자가 줄어드는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수급자만 가파르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0세 이상 구직급여 수급자는 2021년 40만 3,000명에서 2025년 48만 4,000명으로 20.1% 증가했습니다.
지급액은 3조 713억 원에서 3조 8,955억 원으로 26.8% 늘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체 구직급여 수급자는 3.0% 감소해 60세 이상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수급자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수급자 중 60대 이상 비중은 2025년 28.1%, 2026년 1월에서 8월 기준 30.2%까지 높아졌습니다.
김위상 의원은 정년퇴직 이후 기간제 일자리를 전전하다 실업급여를 받는 구조가 고착화됐기 때문이라며 노사와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고용 연장 제도를 신속히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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