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3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의 절반 이상이 과거 최고가 이상으로 거래된 반면, 대구는 10건 중 1건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전문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6년 3분기 서울의 아파트 매매 중 과거 최고 거래가격과 같거나 높게 거래된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54.7%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1분기 38.2%에서 2분기 43.0%, 3분기 54.7%로 높아졌습니다.
반면 2026년 3분기 대구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9.8%로 한 자릿수에 머물렀습니다.
대구는 1분기 8.5%에서 2분기 10.2%로 높아졌다가 3분기 9.8%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경북 지역의 전고점 이상 거래 비중은 1분기 6.2%, 2분기 7.6%, 3분기 11.5%로 집계됐습니다.
직방은 대출 규제와 자금조달 부담 속에서도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실수요가 진입하며 가격을 끌어올린 반면, 지방은 미분양과 입주 물량 부담, 고용 여건 등에 따라 가격 회복 속도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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