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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빠진 삼성라이온즈…'10승 도전·타격감 회복' 모두 실패

석원 기자 입력 2026-10-11 17:20:00 조회수 39

선발 후라도의 10번째 승리와 타격감 회복이라는 2가지 목표에 도전했던 삼성라이온즈가 아무런 소득도 남기지 못하고 3연패에 빠졌습니다.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홈 2연전 첫 대결에서 삼성은 1회 선취점에도 불구하고 2회부터 4이닝 연속 실점과 함께 무너지며 3-1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에 나선 아리엘 후라도가 10승 도전과 함께 승률왕 타이틀까지 노렸던 경기였지만, 후라도는 KT 샘 힐리어드의 홈런포와 상대 작전에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김지찬의 안타와 김성윤의 번트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든 1회 초 득점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얻었지만, 추가점에는 실패한 삼성은 바로 2회 역전을 당합니다.

2회 초, 선두타자 힐리어드의 홈런으로 동점을 허용한 후라도는 1사 이후엔 연속 안타와 상대의 스퀴즈 번트로 역전을 허용했고, 빈볼성 투구까지 기록하며 흔들렸습니다.

흔들리기 시작한 후라도는 3회 볼넷 2개로 허용한 실점 위기에서 힐리어드에게 연타석 홈런까지 얻어맞으며 급격하게 무너집니다.

4회에도 2개의 볼넷과 안현민의 적시타로 6점까지 내준 후라도는 결국 4회를 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갔습니다.

장찬희가 마운드에 오른 5회, 홈런으로 시작하면서 흔들린 삼성은 백정현까지 투입했지만 6점이나 허용하면서 일찌감치 경기를 내줍니다.

시즌 58번째 매진 경기로 뜨거운 열기 속에 펼쳐진 라팍에서 삼성은 1-12로 끌려가던 8회 말, 모처럼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2득점을 더했습니다.

경기마다 8이닝 무득점이 이어지던 흐름은 벗어났지만, 여전히 연패가 이어진 삼성은 타선 침묵도 제대로 해결하진 못한 모습입니다.

가을야구 선발을 책임져야 할 후라도 역시 KBO리그 데뷔 이후 이어왔던 10승 돌파가 무너진 것과 함께, 다가오는 포스트시즌에 대한 고민도 숙제로 남겨졌습니다.

선두 KT가 9연승을 질주하면서 상대 전적 열세였던 삼성을 상대로 자신감까지 회복했다는 점이 더욱 깊은 고민으로 남은 삼성은 12일 2026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연패 탈출과 KT 상대 승리를 노립니다.

일찌감치 시즌 최종전 불펜데이를 예고한 삼성은 양창섭을 선발로 시작해 다양한 투수가 KT와의 맞대결에 대한 모의고사를 치르고, 타선에서도 KT 상대 자신감 회복에 다시 도전합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삼성의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를 12일 저녁 6시 반부터 라디오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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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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