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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3인방 71점도 있었지만, 국내파 '수비의 힘'…한국가스공사 승리 이끌었다

석원 기자 입력 2026-10-11 11:40:00 조회수 44

71점을 합작한 외인 3인방 라건아와 벨란겔, 알루마의 활약으로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연패 탈출에 성공한 가운데 국내파 선수들의 헌신적 수비가 승리를 합작했습니다.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6-27 KCC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와의 원정에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부터 앞서간 뒤, 끝까지 상대의 추격을 이겨내면서 81-7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더블더블을 기록한 라건아와 케베 알루마의 활약에 샘조세프 벨란겔까지 외국인 선수 3명 모두 20득점을 넘긴 공격도 눈부셨지만, 팀 승리를 만든 바탕은 수비의 힘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16분 정도 코트에 나섰던 양재혁은 득점은 없었지만, 6개의 리바운드를 포함해 스틸과 굳디펜스를 1개씩 기록할 정도로 허슬플레이를 이어가면서 팀의 분위기를 이끌었습니다.

우동현도 22분 넘게 소화하며 자유투로 3점, 리바운드와 도움도 한 개씩 있었지만, 끈기와 투지로 팀의 첫 승에 일조합니다.

김국찬도 30분 넘게 소화하며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리바운드와 스틸을 올리며 집중력을 보였고, 신예 양우혁도 수비에서 달라진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했고, 주장 정성우에게 무겁게 자리한 수비 부담을 나눠 가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직 1승 3패로 하위권에 자리한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 겪었던 개막 8연패 악몽을 빠르게 극복한 것과 동시에 탄탄해진 수비로 첫 승을 알리며 본격적인 반격의 서막을 예고합니다.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더하는 가스공사는 오는 14일 홈에서 수원KT를 상대로 시즌 첫 홈 승리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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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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