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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승, 한국가스공사…라건아·알루마 '51득점 24리바운드' 합작

석원 기자 입력 2026-10-10 19:05:06 수정 2026-10-10 19:05:16 조회수 35

연패에 시달리던 대구한국가스공사가 울산 원정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습니다.

10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27 KCC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가스공사는 2쿼터부터 만든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81-75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앞선 3경기를 모두 내줬던 가스공사는 역시 2연패에 빠진 모비스와 시즌 첫 승을 둔 절박한 승부를 펼쳤고, 집중력에서 앞선 가스공사가 마지막에 웃었습니다.

외국인 3인방이 모두 맹활약한 가스공사는 라건아가 25득점 10리바운드, 케베 알루마는 26득점과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샘조세프 벨란겔도 20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합니다.

3명 합계 71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2쿼터는 라건아와 알루마, 3쿼터는 라건아와 벨란겔이 득점을 주도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더블더블 활약을 펼친 라건아와 알루마는 51득점과 24리바운드로 모비스 외국인 선수들 제압에 앞장섭니다.

2, 3쿼터의 승기를 만든 가스공사는 4쿼터 모비스의 추격에도 침착함을 유지했고, 상대 추격에는 강혁 감독의 작전타임이 절묘한 흐름 전환까지 만들며 첫 승을 가져왔습니다.

베테랑의 품격을 보여준 라건아는 다른 팀에 비해 외국인 선수 합맞추기가 늦어지면서 다소 밀렸던 시간이 있었지만, 이제 반격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하며 선전을 예고합니다.

파울트러블이 발목을 잡았던 알루마는 앞선 3경기에 비해 달라진 모습과 함께 파울 관리에 성공하며 친정팀을 상대로 팀의 첫 승을 조력했습니다.

연패 탈출 대결에서 뒤늦은 승리를 맛본 가스공사는 오는 14일 저녁 홈인 대구체육관에서 수원KT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사진제공-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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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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