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지방의회가 잇따라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자, 지역 시민단체가 인상안 전면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는 10월 7일 성명을 통해 "대구 기초 의회들이 지역 민생과 재정 위기를 외면한 채 의정비 인상에 집중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평일 낮 시간 열리는 공청회나 형식적 질문으로 구성된 여론조사는 주민 동의라는 면죄부를 얻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방의회는 주민들이 의원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스스로 의정 성과 지표를 제시하고 엄격한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수성구의회를 제외한 대구 8개 구군 의회는 의정비 항목 가운데 하나인 월정수당을 최대 18%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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