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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수익 보장 지인 속이고 부당 대출···40억 원 가로챈 치과의사 구속 기소

변예주 기자 입력 2026-10-07 14:05:24 수정 2026-10-07 14:25:39 조회수 62

지인들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채고 저축은행에서 부당 대출을 받아 40억 원을 챙긴 치과의사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대구지방공소청 김천지청 형사2부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지인 3명에게 22억 원을 가로채고, 저축은행에서 18억 원의 부당 대출을 받은 혐의로 치과의사인 40대 남성을 구속기소 했습니다.

수사 결과 남성은 자신이 주식 투자에 일가견이 있으니 투자금을 맡기면 20% 이상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지인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식 투자로 매달 수억 원의 손실을 보면서도 피해자에게 받은 돈으로 또 다른 피해자의 투자금을 갚는, 이른바 '돌려막기' 방식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저축은행에는 허위 자료를 제출해 사업자 대출을 받았는데,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한도보다 많은 금액을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지인들이 남성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면서 수사가 시작됐지만, 남성은 자신에게 유리한 계좌 거래 내역 일부만 제출했고 경찰 수사 단계에서 4건의 사건 가운데 2건이 불송치됐습니다.

이후 피해자들의 이의신청으로 사건을 넘겨받은 공소청은 남성의 계좌 거래 내역 전체를 분석하는 등 보완 수사를 통해 사기 규모를 밝혀내 구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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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예주 yea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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