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지역의 내수 소비가 큰 폭으로 줄어든 가운데, 물가 부담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대형 소매점 판매는 대구가 5.4%, 경북이 17.2% 각각 감소했습니다.
대구의 승용차 신규등록도 31.7% 급감했습니다.
생산과 일자리는 지역별로 엇갈려, 대구는 제조업 생산과 취업자 수가 함께 늘었지만, 경북은 제조업 생산이 줄고 취업자 수도 2만 9,000명 넘게 줄었습니다.
건설 투자도 위축돼 대구의 건축 착공 면적이 60.2% 급감했고, 미분양 주택은 대구가 4,162가구로 소폭 줄었지만 경북은 5,879가구로 772가구 늘었습니다.
9월 소비자물가는 대구 2.6%, 경북 3.0%로 전월보다 상승 폭이 줄었지만, 한국은행 목표치인 2.0%를 여전히 웃돌았습니다.
반면 8월 수출은 전기·전자제품 호조로 대구(9.6%)와 경북(14.5%) 모두 성장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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