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 4개 시군구가 5년 연속 지역안전지수 일부 분야에서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안전지수는 교통사고·화재·범죄 등 6개 분야의 안전수준을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는 지표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행정안전부가 국민의힘 강명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대구 중구는 범죄, 남구는 자살 분야에서 5년 연속 5등급을 기록했습니다.
또 경북 영천은 교통사고, 상주는 감염병 분야에서 5년 내내 최하위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과 비교해 의성군은 교통사고 분야가 1등급에서 5등급으로, 문경과 청송, 칠곡은 자살 분야에서 3단계 이상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하위 등급을 받은 지자체에 대해 별도의 개선 권고나 이행 점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명구 의원은 "같은 분야에서 하위 등급이 5년 동안 반복되거나 한 해 사이 등급이 급격히 떨어졌다면, 그 원인과 개선 상황을 살펴야 한다"며 "안전이 취약하다고 평가해 놓고 개선을 지자체 자율에만 맡기는 것은 행정안전부의 역할을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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