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가 35억 원 규모의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사은행사' 수행기관을 공모 절차 없이 상인연합회 지회로 수의 지정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이 대구시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시는 2026년 사업비 35억 원의 사은행사 수행기관을 내부 검토만으로 대구시 상인연합회에 맡겼습니다.
차 의원은 운영비 5억 원 가운데 97%에 달하는 4억 8,400여만 원이 민간 용역 대행사 비용으로 책정됐으나, 세부 산출 근거는 한 줄에 불과하다며 사전 지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참여 시장 모집 공문이 접수 마감 직전에 각 구·군으로 전달되는 등 절차적 부실로 관내 등록 전통시장 146곳 가운데 절반 수준인 77곳만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차규근 의원은 대구시가 출연한 재단을 두고 공모도 없이 민간단체를 중계 기관으로 세운 경위에 대해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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