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구MBC NEWS

트럼프는 한국이 알래스카에 투자한다고 일방 발표했지만···미 부통령 "한국과 세부 협의해야"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0-06 07:50:36 조회수 40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사업 투자를 일방 발표해 논란인 가운데,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 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한국과 세부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각 10월 5일 알래스카 방문길에 기자들과 만난 밴스 부통령은 '한국의 투자 확정 부인에도 이 사업이 추진되냐'는 질문에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한국·일본 등 아시아 우방들도 가스 수요가 있어 이 사업을 원한다고 했지만, '알래스카 LNG에 한국이 5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 주장했던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는 어조가 다른 겁니다.

한편 중간선거를 앞두고 '에너지 악재' 해소에 골몰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고유가의 원인을 우크라이나와 야당 탓으로 돌렸습니다.

트럼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휘발유 가격을 끌어올리는 게 더는 호르무즈 해협이 아니"라며 정유 시설들이 가동에 차질을 빚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유 시설들을 폭파하고, 캘리포니아 등 민주당 우세 지역에서 미국 정유 시설들도 문을 닫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걸프 지역 산유국들의 9월 원유 수출량은 전쟁 이전의 87%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9월 28일 이후 이란의 공격이 다시 늘어 호르무즈는 여전히 취약한 걸로 드러났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 # 트럼프
  • # 밴스부통령
  • # 알래스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