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청과 대구교육대학교가 기초학력 저하로 배움에 어려움을 겪는 이른바 '느린 학습자'를 돕기 위해 '대구맞춤형학습지원센터'를 공동으로 구축합니다.
센터는 대구교육대학교 옛 과학관 3층에 215평 규모로 조성되며, 시범운영을 거쳐 2027년 3월 정식으로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이번 센터 구축은 최근 디지털 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기초학력이 저하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단순한 학교 차원의 노력을 넘어, 전문가의 심층 진단과 학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기초학력 안전망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센터는 시교육청의 '현장 교육 지원 경험'과 대구교대의 '정책 연구 전문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입니다.
그동안 시교육청 산하 기초학력 지원센터는 난독 학생 진단 등 현장 지원을, 대구교대 센터는 정책 연구와 교원 연수를 각각 분리해 맡아왔지만, 앞으로는 이를 통합해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 6월부터 실무 전담팀(TF)을 꾸려 기존 사업들을 재구조화하고, 새로운 심층 진단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올해 12월까지 사무실과 연구실 등 공간 조성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인력 배치를 마친 뒤 시범운영에 들어갑니다.
앞으로 대구교육청과 대구교대는 기초학력 보장 시행 계획을 설계 단계부터 공동으로 수립하며, 경계선 지능 및 난독 학생 진단, 기초학력 지원 자료 개발, 교원 및 학부모 연수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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