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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모함·1만 병력, 중동에 추가 파견···트럼프 "중간선거 후 이란 폭격 강화 가능"

윤영균 기자 입력 2026-10-02 08:39:33 조회수 27

미국이 두 척의 항공모함이 있는 중동 지역에 항공모함과 1만 명의 병력을 추가 파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 시각 10월 1일 미 항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이 9월 27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중동으로 출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제13 해병원정대 소속 병력을 태운 마킨아일랜드 상륙준비단도 출항했습니다.

신문은 11월 말까지 중동에 병력 9천∼1만 명이 추가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중동에는 현재 조지 H.W. 부시함과 워싱턴함 등 두 척의 항모가 배치돼 있고, 복서 상륙준비단을 포함해 이미 5만 명이 넘는 미군 병력이 주둔 중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공개된 미국 시사 주간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이후 이란에 대한 폭격 강도를 높일 것인가'라는 물음에 "가능하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또 자신이 유엔총회에서 이란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이란 측이 제안한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위한 이른바 `7일 계획`을 거절한 이유를 묻자 "1년 전에 승인하지 않았을 일을 오늘도 승인하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타임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인터뷰가 9월 28일 백악관에서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루스벨트함이 도착하는 대로 워싱턴함이 중동 지역을 떠나 모항이 있는 일본으로 돌아갈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당초 중동 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던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함에서 장기 파병에 따른 부작용이 속출하면서 태평양의 워싱턴함이 중동으로 이동해 링컨함과 교대해 준 바 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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