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정부로부터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습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각각 경쟁력 있는 제조업 기반을 토대로 인공지능과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발전시켜 새롭게 진화하는 '산업 대전환'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시는 이번 '휴머노이드 로봇 국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으로 기존 기계·자동차부품 중심의 지역 산업 생태계에 AI와 로봇이라는 첨단 혁신 동력을 접목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대구의 산업 구조를 미래형으로 전환하는 발판이 마련됐다고 평가합니다.
우선 수성 알파시티·대구 테크노폴리스·성서 산단·대구 국가산단 등 4대 거점을 기반으로 연구 개발부터 실증·인증까지 이어지는 로봇 산업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수성 알파시티는 AI 제어와 소프트웨어 융합 생태계, 대구 테크노폴리스는 핵심 부품 설계와 연구 개발, 성서 산단은 부품 조달과 시제품 제작, 대구 국가산단은 완제품 조립과 핵심 부품 생산 등 최종 공급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대구의 로봇 개발과 실증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서 연구 개발 그리고 핵심 부품 조달 그리고 완제품 양산까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자생적이고 완결된 로봇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고요. 이를 통해서 외(국)산 의존도가 높은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 그리고 지역 제조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는 데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대구시와 함께 통합 지정된 경상북도는 포항과 구미가 중심입니다.
전자·부품 산업이 집적된 구미와 철강·이차전지 등 고정밀 제조 산업이 밀집한 포항을 연계해 부품-완제품-AI 실증으로 이어지는 로봇 산업 생태계 전주기 인프라를 구축합니다.
휴머노이드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지원, 제조 현장 실증 확대,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합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지역 핵심 앵커 기업을 구심점으로 지역의 유망 중소·중견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현장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재를 육성해 글로벌 'AI 첨단 로봇 산업'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입니다.
MBC 뉴스 이상원입니다. (영상취재 한보욱, 그래픽 한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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