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교육청이 지역 내 12개 유관 기관과 손잡고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돕기 위한 범 지역적 통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합니다.
대구교육청은 10월 29일 대구시, 대구경찰청, 지역 4개 대학병원, 사회복지 기관 및 비정부기구(NGO) 등 12개 기관과 '대구광역시 학생 맞춤 통합 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에는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을 비롯해 심리·정서 지원을 담당할 4개 대학병원(경북대·영남대·계명대 동산·대구가톨릭대병원), 복지자원 연계를 위한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아동·청소년 지원을 맡은 4개 NGO(굿네이버스·세이브더칠드런·월드비전·초록우산)가 대거 참여했습니다.
단편적 지원에서 벗어나···지역사회 전문성 하나로 연결
최근 학생들이 겪는 위기는 단순한 경제적 빈곤을 넘어 심리·정서적 불안, 가족 관계 단절, 학교생활 부적응 등 여러 영역에 걸쳐 복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청은 기존 학교 중심의 단편적인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지자체와 경찰, 의료 및 복지기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전문 자원을 하나로 묶는 다층적 협력체계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기관별로 분산됐던 지원 창구를 일원화하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합 지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기반과 동력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연내 실무 협의체 구축 완료···촘촘한 안전망 조성
협약에 참여한 12개 기관은 대구 전역을 아우르는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민·관 협의체 구성, 맞춤형 지원을 위한 정보 공유, 범시민 홍보 등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대구교육청은 이번 기관장급 협약을 기점으로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실무자급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며, 연내에 산하 각 교육지원청에서도 지역 여건에 맞는 실무 협의체 구축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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