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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기업 10곳 중 8곳 영업이익 목표 달성 어렵다"

서성원 기자 입력 2026-09-27 10:27:36 수정 2026-09-27 10:29:38 조회수 23

대구 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은 2026년 영업이익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제조업체 160개, 건설업체 50개를 대상으로 2026년 4분기 기업 경기 전망 조사를 한 결과, 응답 기업의 78.1%가 영업이익 목표에 일부 미달하거나 크게 미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목표 달성을 가로막는 사항으로는 판매·수주 여건 악화가 35.2%로 가장 많이 꼽았고, 원자재·에너지 등 생산 비용 상승이 32.9%, 금융 비용 증가와 자금 조달 애로가 11%를 차지했습니다.

4분기 제조업 경기 전망 지수는 전 분기에 비해 10포인트 상승한 78을 기록한 가운데, 건설업의 경기 전망 지수는 36에 머물러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다만, 부문별 전망에서는 건축 자재 가격 지수가 24에서 50으로 26포인트 상승했고, 건축 자재 수급(50)과 자금 상황(36)도 각각 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인력 수급 사정 지수는 82에서 74로 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수출기업의 4분기 전망 수치는 전 분기보다 16포인트 상승한 83을 기록해, 최근 7분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안정적인 사업 계획 수립과 수익성 확보를 위한 적정 원·달러 환율 수준으로는 1,300원 초과 1,350원 이하가 24.8%로 가장 많이 꼽았습니다.

1,350원 초과 1,400원 이하가 23.3%, 1,250원 초과 1,300원 이하 16.2% 순이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 10곳 중 8곳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는 만큼 내수 활성화와 비용 부담 완화, 지역 투자 여건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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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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