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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을 빠르게 초토화할 것인지 중대 결정 내려야···11월 중간선거 직후 합의 이루어질 것" 미-이란 대표단은 회동

윤영균 기자 입력 2026-09-23 09:02:39 조회수 26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현지 시각 9월 22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란을 '전멸'시킬 수도 있다며 강도 높은 위협을 했지만 이란 측과의 회담 사실을 공개하며 합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합의를 할 것인지, 아니면 이란을 빠르게 초토화할 것인지 자신이 중대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그러면서도 "합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 시기를 '11월 중간선거 직후'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자신이 "선거에 출마하지도 않고, 앞으로 2년 반 동안 이 자리에 있을 것"이라며 전쟁 장기화로 인한 여론 악화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압박도 이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경 발언이 이어지자 이란 대표단 대부분은 유엔총회장에서 퇴장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멸 위협' 연설 이후 이란과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3시간 동안 회담을 했다"며, "추가 회담도 예정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엔총회에서도 화두로 떠오른 AI 위험성과 속도 조절론에 대해선 "AI를 통제하려는 구상을 전면 거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인공지능을 슈퍼 인텔리전스, '초지능'이라고 부르겠다고 선언했고, 중국 등에 대한 기술 우위도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년 반 넘게 이어지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예상보다 더 빨리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했지만, 최근 유화 정책과 발언을 내놓았던 북한 관련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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