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전국 초·중·고 학생 자살 사망자 수가 244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대구와 경북에서도 28명의 학생이 숨져 실효성 있는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이 최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국회 교육위원회 김문수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 분석 결과 2025년 전국 학생 자살자 수는 2020년(148명) 대비 64.9% 급증한 24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상황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2025년 자살로 숨진 학생은 대구 14명, 경북 14명 등 총 28명으로, 2024년(24명)보다 4명 늘었고 2020년(20명)과 비교하면 40%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대구는 2025년 통계에 처음으로 초등학생 2명이 포함됐으며, 경북은 2024년 7명에서 2025년 14명으로 1년 만에 자살 학생 수가 2배나 증가했습니다.
전국적인 자살 원인을 살펴보면 가정 문제 77건, 정신과적 문제 58건, 학업·진로 문제 54건, 대인관계 문제 38건 등으로 나타났으나, 원인 미상도 79건에 달했습니다.
김문수 의원실은 이 같은 원인 분석이 '학생 자살 사망 사안 보고서'상 교사의 추정에 기초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학교 현장의 자살 원인 분석을 교사의 추정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정확한 경위 파악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인 미상의 경우가 매년 증가하는 것은 개인적·환경적·사회적 요인이 더욱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기존의 일회성 교육이나 사후약방문식 대책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복지시민연합은 교육부와 대구·경북교육청에게 최근 6년간의 학생 자살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기존 예방 사업의 전면 점검을 촉구했습니다.
또한 학교와 교육청, 정신건강복지센터, 의료기관, 지자체가 연계된 상시 지역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전문 상담 인력이 없는 학교에 인력을 즉시 배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 AI 오디오를 통해 제작된 영상입니다.
- # 대구교육청
- # 교육부
- # 경북교육청
- # 우리복지시민연합
- # 학생자살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