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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 3안타·최형우 100타점 돌파' 삼성라이온즈, 선두 1.5G 차 추격

석원 기자 입력 2026-09-19 06:33:37 수정 2026-09-19 06:33:46 조회수 86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인 삼성라이온즈가 두 자릿수 득점으로 승리하며 선두 추격에 힘을 더했습니다.

18일 저녁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마지막 대전 원정에서 삼성은 3안타 5타점을 기록한 구자욱과 최고령 시즌 100타점 돌파에 성공한 최형우의 홈런에 힘입어 10-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리엘 후라도가 선발로 나선 삼성은 3회 초 구자욱의 2루타로 선취점에 성공하더니, 5회 빅이닝을 만들며 확실한 승기를 가져옵니다.

강민호의 안타로 포문을 연 5회, 삼성은 박승규의 3루타로 추가점에 성공했고, 구자욱도 적시타로 힘을 더했습니다.

르윈 디아즈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2사 이후에는 최형우가 시즌 17번째 홈런으로 2점을 더하며 삼성은 1이닝 5득점에 성공합니다.

최형우는 이 홈런으로 KBO리그 최고령인 42세 9개월 2일의 나이로 100타점을 돌파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지난 2024년 이후 2년 만에 대기록입니다.

6회에도 2사 이후, 구자욱의 3타점 2루타로 9-0까지 앞서간 삼성은 후라도가 7회 말 3실점, 이어 등판한 장찬희도 추가점을 내주며 깔끔한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대목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9-3의 리드에서 삼성은 8회 초, 김헌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더해 지난 6일 이후, 7경기 만에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합니다.

지난주 2승 3패라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삼성은 이번 주 3경기를 2승 1패로 시작하며 부진 탈출 가능성을 보여줬고, 문제점으로 꼽히던 타선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 기대를 더 했습니다.

7회 아쉬움을 남겼지만, 6이닝 무실점의 후라도가 시즌 7승째를 거둔 삼성은 가을야구 진출까지 1승만 남겨둔 가운데 1위 탈환에 대한 꿈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7연승을 질주하던 1위 KT위즈가 이날 홈에서 LG트윈스에 완패를 당하며 삼성과의 격차 역시 1.5게임으로 좁혀진 상황입니다.

LG와 4게임 차를 유지한 2위 삼성은 타선 부활을 이어가 선두 탈환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연승에 도전하는 삼성은 19일부터 부산에서 펼쳐지는 롯데자이언츠와의 2연전에 최원태와 원태인, 2명의 토종 선발로 연승 사냥에 나섭니다.
(사진제공-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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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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