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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로봇 포항으로 모여라"···'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문 열어

권윤수 기자 입력 2026-09-18 11:34:11 수정 2026-09-18 11:42:04 조회수 42

경북 포항에 식품 로봇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곳이 들어섰습니다.

경상북도는 9월 17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에서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155억 원을 들여 건립한 포항 식품 로봇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는 전국에 조성되는 7개 푸드테크 연구 지원센터 가운데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연구 지원센터는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가운데 식품 로봇 분야를 전담하는 연구·실증 거점으로, 공동 연구 장비실, 시제품 제작·실증·성능시험 공간, 기업 입주 공간 등을 갖췄습니다.

공동 장비와 실증 시설은 입주기업뿐 아니라 국내 식품 로봇 기업이 모두 활용할 수 있는데, 식품 로봇을 이용해 제품 개발을 하는 것에서부터 메뉴와 작업 동선에 맞는 조리 자동화 기술을 시험할 수 있습니다.

또 이곳엔 미국 위생협회(NSF) 역할을 할 국제 시험 인증기관도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기업은 미국 위생협회 인증을 받기 위해 제품을 미국으로 보내지 않고 포항에서 바로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인증 기간이 약 6개월에서 1개월 이내로 줄고 비용도 3분의 1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입니다.

경상북도는 연구 지원센터 준공을 계기로 정부의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부터 89억 원 규모의 '식품 로봇 지역혁신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할 예정입니다.

산·학·연·관 협력으로 공동 연구와 기술지원, 인력 양성, 기업 유치 등을 추진해서 포항을 대한민국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입니다.

식품 로봇의 공통 시험방법과 안전기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인증·성능평가와 연계하는 표준화 사업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포항 식품 로봇·의성 세포배양 식품·구미 식품 스마트 제조를 3대 푸드테크 거점으로 연결해 신기술과 신제품을 먼저 개발·실증하고 전국으로 확산하는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국가 테스트베드로 만들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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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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