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한 선두권 경쟁에서 최근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삼성라이온즈가 선두와 격차를 줄이지 못하고 3위에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9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3안타 1득점에 그친 타선 침묵과 함께 1-3으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선발 크리스 페덱이 6이닝 3실점으로 선발로 역할을 해줬고, 2회 전병우의 홈런도 있었지만, 삼성은 단 3명의 선수가 안타를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로 부진함이 이어진 삼성은 2위를 지켰지만, 선두 추격에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같은 날, 대전에서 선두 KT위즈는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8회 초, 4-2 리드를 잡으며 8연승에 다가섰지만, 동점을 허용하고 연장까지 승부를 이어간 끝에 4-4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최근 5경기 4승 1무를 기록한 1위 KT와 삼성의 격차는 2.5 게임 차로 다소 멀어진 가운데 3위에 자리한 LG트윈스의 상승세가 거침없는 상황입니다.
9월 16일에도 창원 원정에서 NC다이노스에 9-2로 승리한 LG는 지난 주말 삼성과의 대구 원정부터 4연승을 질주해 4경기 차로 2위 삼성과 격차를 좁혔습니다.

선두와 격차는 좁히지 못하고 3위에 추격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삼성은 9월 17일 하루 경기가 없지만, 18일 대전에서 한화와 맞대결을 치르고 바로 부산으로 이동해 주말 2연전을 이어가는 쉽지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빠른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가운데 선두권 3팀이 모두 9월 17일 경기를 치르지 않아, 순위표의 변동은 없을 예정입니다.
삼성이 주말 3경기 한화와 롯데를 상대하는 사이, KT와 LG는 두 팀의 맞대결을 시작으로 KT는 두산과 2연전, LG는 한화 2연전을 앞뒀습니다.
우승에 도전하는 삼성에 있어 한국시리즈 직행이 절실한 가운데 과연 남은 16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진 제공 삼성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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