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직에서 자진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월 30일 성평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한 지 2주 만입니다.
용 후보자는 9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용 후보자는 "새로운 소임을 맡겨 주신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에 감사했다"면서도 "다만 민주당으로부터 비례 대표 의원직과 장관직 겸직을 두고 국민적 공감대가 넓지 못한 점을 고려해 후보자가 결단해 달라는 의사를 전달 받았고, 그 뜻을 알기에 고심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용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비례대표 의원 겸직 논란 등이 불거지며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 일각에서도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 왔습니다.
게다가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당직 '셀프 임명' 의혹과 사당화 논란 등까지 나오면서 용 후보자를 향한 비난의 수위는 점점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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