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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핵심 송유관 '동서 파이프라인' 드론 공격 받고 운영 중단

석원 기자 입력 2026-09-12 14:41:14 조회수 27

사우디아라비아의 핵심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의 운영이 드론 공격으로 잠정 중단됐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지난 10일 핵심 송유관인 동서 파이프라인이 드론 여러 차례 공격을 받아 부상자가 발생했고, 안전 점검과 복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약 500만 배럴의 원유를 책임졌던 동서 파이프라인은 사우디 동부 유전 지대에서 홍해 연안 얀부항까지 이어지는 약 1천2백 킬로미터 길이의 송유관입니다.

사우디는 이라크 영토에서 발사된 드론이 송유관을 공격했다고 발표했고, 이라크 총리실은 조사 결과, 자국에서 드론이 출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지휘관 1명을 해임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공격 주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은 홍해 연안 전략적 항구도시 모카를 장악한 데 이어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페림섬까지 진출하면서 원유를 우회해서 보내던 홍해 쪽 수송로도 위협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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