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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K-도서 1만 8천 권 해외 기증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9-09 11:20:00 조회수 25

경북교육청이 지난 2021년부터 전 세계 4개국에 1만 8,000권의 한국어 도서를 기증했습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해외 도서 기증 사업을 시작한 2021년 이후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등 4개 국가의 23개 학교에 총 1만 8,000여 권의 도서가 전달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사업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해외 교육기관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한국어 도서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북교육청은 9월 8일 본청 웅비관에서 임종식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해외 도서 기증식’을 열고, 2026년 사업 대상국인 라오스에 도서 3,500권을 추가로 기증했습니다.

이번에 마련된 도서는 라오-한국대학 유·초등학교를 비롯해 비엔티안중학교, 라오스국립대학, 라오스 국립도서관, 로고스 외국어학당 등 현지 5개 기관에 보내져 한국어 학습과 한국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기증된 도서들은 경북교육청 소속 27개 공공도서관이 전원 참여해 수집했습니다.

각 도서관이 보유한 불용 도서 가운데 상태가 깨끗한 책들을 엄선함으로써, 버려질 뻔한 책의 가치를 되살리는 동시에 국제 교육 나눔까지 실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특히 2026년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해운 물류비 급등으로 해외 배송에 어려움이 컸으나, 국제 구호 개발 NGO인 굿네이버스와의 협력을 통해 도서 운송과 현지 전달을 위한 안정적인 물류망을 확보했습니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의 양질의 불용 도서를 활용한 해외 기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가 간 교육 및 문화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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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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