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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대구 수능 지원자 2만 5,000여 명···재학생 줄고 'N수생' 늘었다

심병철 기자 입력 2026-09-08 13:18:36 수정 2026-09-08 13:46:03 조회수 26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구 지역 지원자가 소폭 감소한 가운데, 학령인구 감소 여파로 재학생은 줄어든 반면 졸업생(N수생) 지원자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특정 선택과목으로 수험생이 몰리는 '쏠림 현상'이 전년보다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9월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능 대구 시험 지구 응시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지원자는 2만 5,389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25년 대비 105명 줄어든 수치입니다.

전체 지원자가 감소한 주된 원인은 재학생 감소에 있습니다.

고교 재학생 지원자는 1만 6,199명으로 전체의 63.8%를 차지했지만, 2025년보다 1,034명(6%)이나 줄었습니다.

반면 재수생을 포함한 졸업생(N수생) 지원자는 8,053명으로 2025년 대비 916명(12.8%) 증가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검정고시 출신 지원자 역시 1,137명으로 2025년보다 소폭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1만 3,038명(51.3%), 여학생이 1만 2,351명(48.6%)으로 남학생이 687명 더 많았습니다.

'사탐·확통·화작' 쏠림 심화···선택과목 지각변동 뚜렷
2026년 지원 현황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과목별 선택의 '지각변동'입니다.

이른바 상대적으로 수월하다고 평가받는 과목으로의 유입이 크게 늘었습니다.

탐구 영역의 경우 전체 응시자 중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이 68.4%(1만 7,069명)에 달했습니다.

2025년과 비교해 과학탐구 선택자는 2,511명 급감한 반면, 사회탐구 선택자는 2,810명 급증하며 사탐 쏠림 현상을 방증했습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비슷한 양상이 나타났습니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선택자가 75.6%로 2025년 대비 8.3%p 늘었고, 수학은 '확률과 통계' 선택자가 63.9%로 무려 10.7%p 대폭 증가했습니다.

반면 '언어와 매체', '미적분' 등은 일제히 감소했습니다.

위 이미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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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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