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때 전 구간 운행 중단 대구 3호선…첫 차부터 정상 운행

양관희 기자 입력 2026-09-08 07:57:48 조회수 51

◀ 앵 커 ▶
9월 7일 저녁,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교통공사가 긴급 복구에 나서 오늘 아침 첫 차부터는 전 구간에서 열차 운행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구 도시철도 3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건 9월 7일 오후 7시 38분쯤.

갑작스러운 운행 중단으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인근 역에 내려 다른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열차를 이용하려던 시민들은 영문을 몰라 우왕좌왕합니다.

◀ 역무원 ▶
"어디 가시는데요? 용지역 안 됩니다. 용지 방면 열차 멈췄습니다."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고 30분 뒤, 칠곡경대병원역에서 달성공원역 구간까지는 양방향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하지만 서문시장역에서 용지역 구간은 계속 운행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대구교통공사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열차 운행 사실을 시민들에게 급히 알리고, 3호선 운행이 모두 종료된 뒤 전기모터카 등을 동원해 현장 점검에 나서 
7일 밤 11시 25분쯤 임시 복구를 마쳤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9월 8일 첫 차인 오전 5시 30분부터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하고 있습니다.

교통공사는 수성시장역에서 어린이세상역 사이 낙뢰를 땅으로 흘려보내는 피뢰도선이 손상돼 전력 공급이 끊겼다고 밝혔습니다.

'모노레일' 방식으로 선로가 지상에 노출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지하철인 1·2호선과 비교해 차량이 멈추는 사고가 잦은 편입니다.

3호선은 지난 2024년 6월 전기공급 문제로 전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었고, 이보다 앞서 2021년 7월엔 절연 장치 파손으로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영상취재 윤종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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